덥고 축축한 여름은 왜 시간이 지나면 항상 미화할까요?내가 요즘 빠진 플레이리스트의 댓글이다. 플레이리스트의 첫 곡은 물에 빠진 나이프 OST, 「코우를 쫓아서」라는 곡이다.이상하게 나는 늘 스스로를 궁지에 밀어넣는 걸 좋아했다. 내가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된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. 스스로를 시련을 겪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더, 더 극한으로. 이 곡을 들을 때마다 항상 그런 기분이 든다. 빠르고 처절한 느낌. 나는 그 느낌을 미화하며 살아갔나보다. 가끔씩 정말 글을 안 쓰면 미칠 것 같은 날이 있다.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바쁜데, 하루를 허투루 보내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지 않다. 그럴 때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, 또 너무 바빠서 시간을 보내기 바쁘다. 딜레마의 연..